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미 페이지 (문단 편집) === 기타 연주 === ||{{{#!wiki style="margin:-5px -10px -6px" [[파일:페이지 더블넥.gif|width=100%]]}}}|| ||<#B82647> '''[[Gibson|{{{#C0C0C0 Gibson}}}]] [[EDS-1275|{{{#C0C0C0 EDS-1275}}}]]를 연주하는 모습''' || ||{{{#!wiki style="margin:-6px -10px" [[파일:지미 페이지 레스폴.jpg|width=100%]]}}}|| ||<#B82647> '''본인의 상징인 [[Les Paul|{{{#C0C0C0 Gibson Les Paul}}}]]을 연주하는 모습''' || >'''Jimmy Page is a bloody good guitarist.''' >'''지미 페이지는 개쩌는 기타리스트다.''' >---- >[[존 레논]] [[https://beatlesdaily.com/2018/12/26/led-zeppelin-and-the-beatles/|#]] [[깁슨 레스폴]]과 [[마샬]] 앰프의 조합이 얼마나 하드 록에 영혼의 단짝과도 같은 성배인지 보여준 엄청난 기타리스트로, 그의 모든 프레이즈와 사용 장비들이 아직도 후대 기타리스트들에게 연구되며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미 헨드릭스]]의 사후 그의 플렉시 사운드를 직접적으로 계승하여 원초적이며 청중을 압도하는 폭력적 사운드를 들려줄 뿐 아니라, 놀랍도록 우아하고 절제된 포크 연주와 [[사이키델릭]]의 진수를 보여주는 스페이스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레드 제플린]]을 진두지휘한 리더로서 굉장한 음악적 유산을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흔히 80~90년대에 [[딥 퍼플]]을 [[레드 제플린]]의 라이벌 쯤으로 잘못 생각하던 한국의 기타 취미인들은 지미 페이지의 위치를 엄청나게 오해하고 있는데, [[리치 블랙모어]]에 비해 테크닉이나 라이브 실력이 한참 떨어지며 별볼일 없는 기타 실력을 프로듀싱 능력으로 커버한 경우라는 인식이 그것이다. 지미 페이지는 이런 우물안 개구리 중장년들의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평가와 음악적 위치를 갖고 있는 거물 중의 거물 기타리스트이다. 가장 대단한 점은 당대에도 높았던 평가가 21세기를 한참 지나서도 계속 유지되며 오히려 점점 더 높아지며 재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롤링 스톤]]이 2023년에 선정한 가장 최근의 위대한 기타리스트 250명 중에서 에릭 클랩튼, 제프 벡 등을 제치고 [[지미 헨드릭스]]와 [[척 베리]]에 이어 당당히 3위에 등록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최고의 음악적 성취를 거둔 기타리스트들 중 하나'''로 빠지지 않고 언급되며[* 보통 기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준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를 [[지미 헨드릭스]]로 항상 꼽으며, [[블루스 록]]에서 최고의 음악적 성취를 거둔 기타리스트가 [[에릭 클랩튼]]이고, [[리듬 기타]]계의 전설은 최고의 리프를 선사한 [[키스 리처즈]]로 꼽는데, 지미 페이지는 [[하드 록]]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타리스트로 꼽힌다.], 따라서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영국의 기타를 상징하는 인물들 중 하나로도 반드시 꼽힐 정도이며, 따라서 일렉트릭 기타를 배우는 사람은 레드 제플린을 몰라도 지미 페이지는 알고 있고 지미 페이지를 몰라도 [[Stairway to Heaven]] 솔로를 모르면 간첩 취급 당한다. 또한 예능 등의 방송에서도 록 기타리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보통 지미 헨드릭스나 지미 페이지의 사진이 등장하는 등 지미 페이지를 모르더라도 그가 [[용]]이 그려진 의상을 입고 레스폴을 연주하는 사진을 보여준다면 “아 이 사람~”이라며 아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래서 서구권에 돌아다니는 농담이 "[[Smoke on the Water]] 영상에 싫어요 누른 사람들은 기타 배우는 학생의 학부모고, [[Stairway to Heaven]] 영상에 싫어요를 누른 사람은 기타 가게 주인이다"다(...).[* 전주 부분이 엄청나게 유명하면서도 쉬운 Smoke on the Water를 기타 초보자들이 주로 배우는 것과, 어느정도 기타를 치는 것이 숙달되면 속주 솔로의 상징이면서도 연주 자체가 그리 어렵지는 않은 Stairway to Heaven의 특징에서 따온 농담이다.] 보통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 하드 록 기타리스트들의 최고 명장으로 지미 페이지와 더불어 [[지미 헨드릭스]], [[피트 타운젠드]], [[리치 블랙모어]], [[에디 밴 헤일런]] 등이 꼽히는데, 지미 페이지는 기타의 신 지미 헨드릭스를 뺀 하드 락 기타리스트 순위에서는 항상 평가가 제일 높다. 하드 록에만 국한하지 않고 록 전체로 범위를 넓혀봐도 위의 인물들과 더불어서 [[에릭 클랩튼]], [[조지 해리슨]], [[제프 벡]], [[데이비드 길모어]], [[브라이언 메이]] 등이 위대한 기타리스트로 꼽히는데, 여기에서도 지미 페이지는 아무리 저평가받아도 항상 다섯 손가락 내지 세 손가락 안에 빠지지 않고 무조건 꼽힌다. 세 손가락 안에는 들어가고 [[에릭 클랩튼]] 등과 함께 2위로 꼽히는 일도 매우 잦다.[* 1위는 지미 헨드릭스 고정이어서 사실상 0위이므로 지미 헨드릭스 제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로도 자주 꼽히는 정도이다.] 그의 연주는 동시대의 [[피터 그린]], [[데이비드 길모어]], [[에릭 클랩튼]]과 마찬가지로 [[블루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어릴때 그는 [[비비 킹]]과 [[프레디 킹]]의 광팬이었고, 그에 따라 [[야드버즈]] 시절에도 [[블루스 록]] 계통의 음악을 한 편이었다. 그러나 전술한 사람 3명중 2명([[피터 그린]], [[에릭 클랩튼]])이 블루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또다른 한명([[데이비드 길모어]])이 [[사이키델릭 록]]의 영향으로 [[프로그레시브 록]] 방향으로 선회한것과는 달리, 지미 페이지는 블루스 록 특유의 기타 주법과 곡 구성 방식을 한층 더 발전시켜 블루스 록이 [[하드 록]] 성향으로 발전하는데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 이런 점에서 [[리치 블랙모어]]와 어느정도 통하는 면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하드 록 스타일에서 제일 돋보이는건 바로 엄청나게 긴 기타솔로와 리프. 기타 솔로라는 개념 자체는 [[킹크스]]가 [[You Really Got Me]]라는 곡에서 미리 시도한적도 있었고, 비틀즈나 롤링 스톤스 등 동료 록밴드들도 몇번 시도한 적은 있었지만 곡의 필수 요소는 아니었다. [[하드 록]]의 조상님격 되는 [[더 후]]의 노래들도 실제로 기타 솔로가 들어간건 많지 않다.[* 더 후는 기타 솔로 대신 베이스 속주 솔로를 주로 추구하던 밴드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타 솔로라는 개념을 만들어놓은 것이 [[지미 헨드릭스]]고 그걸 대중화시킨게 지미 페이지다. [[리프]]도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만드는데, 그가 작곡한 리프는 한번 듣고 단번에 귀에 박힐 정도로 짧고, 강렬한 훅 역할을 한다. Heartbreaker는 솔로도 솔로지만 처음부터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엇박자 리프가 나온다. 리프의 패턴도 매우 다양해서 코드 스타일 리프, 싱글 라인 리프 등등 가리지 않고 항상 기억에 남는 멜로디를 만들어냈다. || [youtube(kXNqJx9H75s)] || [youtube(QuABqrvhLf0)] || || [[Heartbreaker(레드 제플린)|Heartbreaker]] 솔로[* 이 곡의 솔로는 녹음 당시 스튜디오에서 지미 페이지가 그냥 꼴리는대로(…) 연주한 부분이며, 라이브에서도 의식의 흐름대로 자주 연주한다. 참고로 이 솔로는 [[에디 밴 헤일런]]의 태핑 기법에 큰 영향을 끼쳤다.] || [[Physical Graffiti#s-2.1.1.3|In My Time of Dying]] 솔로[* 4분40초 부터] || 지미 페이지가 거의 모든 곡에서 솔로를 앞에 내세운 레드 제플린의 곡들이 큰 히트를 치면서, 하드 록에 있어서 기타 솔로는 하나의 필수 요소처럼 되었다. 앞의 전주가 나오고, 가사, 긴 기타 솔로, 가사 이런 식의 곡 구성이 널리 보편화 된 데에는 지미 페이지의 공이 큰 것이다. 물론 기타 솔로의 선구자인 [[지미 헨드릭스]]의 유산을 대중화시킨건 [[딥 퍼플]]이나 [[블랙 사바스]]의 공로도 크지만, 고전 메탈 3대 밴드중 가장 대중적이고 성공했던 [[레드 제플린]]의 리드 기타리스트로서, 이러한 기타 솔로를 곁들인 곡 구성을 거의 모든 록 기타리스트들에게 퍼트린건 지미 페이지의 역할이 더욱 결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영향력 뿐만이 아니라 기타 솔로를 하는 능력도 정말 뛰어나다. 기타 월드에서 꼽은 "최고의 기타 솔로곡" 1위를 한 곡이 Stairway to Heaven이다. 바로 아래인 2위가 [[에디 밴 헤일런]]의 Eruption, 4위가 [[데이비드 길모어]]의 [[Comfortably Numb]]니까 추가 설명이 필요 없는 정도다. 그 무거운 깁슨 레스폴을 가지고 엄청난 속도로 속주를 쳐댄다. 흔히 "최고의 기타 솔로 음악가"를 꼽을때 [[데이비드 길모어]]와 더불어 3위권 안에는 꼭 들어간다. || [youtube(QATICdf7b-0)] || [youtube(vwFz3EThGMU)] || || 프레더릭 쇼팽 "4번 전주곡" 커버 || [[All My Love(레드 제플린)|All My Love]] (1979) || 하드 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기타 연주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위의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소프트 록이나 클래식 음악에서도 어울릴법한 기타 연주를 할 줄 안다. 특히 어쿠스틱 기타는 정말 잘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Led Zeppelin III]]의 언플러그드 어쿠스틱 사운드를 들어보면 지미 페이지가 일렉 기타 만큼이나 어쿠스틱 사운드에도 숙달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가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한 기타리스트로는 [[스코티 무어]]와 [[제임스 버튼]] 그리고 [[피터 그린]] 등이 있다. 페이지에게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한 음악가로는 [[에어로스미스]]의 [[조 페리]], [[프린스(음악가)|프린스]][* 잘 알려져있는 사실은 아니지만 프린스는 레드 제플린의 팬이었다.], [[퀸(밴드)|퀸]]의 [[브라이언 메이]], [[주다스 프리스트]]의 [[글렌 팁튼]], [[밴 헤일런]]의 [[에디 밴 헤일런]], [[조 새트리아니]], [[메탈리카]]의 [[커크 해밋]], [[본 조비]]의 [[리치 샘보라]], [[메가데스(밴드)|메가데스]]의 [[데이브 머스테인]], [[러시(밴드)|러시]]의 [[알렉스 라이프슨]], [[산타나]]의 [[카를로스 산타나]], [[알카트래즈]]의 [[스티브 바이]][* 이분은 기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지미 페이지다.], [[건즈 앤 로지스]]의 [[슬래시(기타리스트)|슬래시]][* 특히 슬래시는 지미 페이지 스타일의 블루스 록에 깊게 심취했었다. 그래서 [[키스 리처즈]] 스타일의 보다 미니멀한 로큰롤을 추구한 [[이지 스트래들린]]과 큰 갈등이 있었다.]가 있으며 그 외에도 수없이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지미 페이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